동래구 제2국민체육센터 세운다

부산 동래구에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서지영 국회의원 당선인, 지역 기업인, 공감정책단 등 150여명이 참석해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동래구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5분 도시 비전투어는 지난해 시가 정책 소통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행사다. 지난해 실시한 시즌1이 15분 도시 비전 공유가 목적이었다면 올해 시즌2는 정책 구상과 결정, 집행과 평가 등 정책 전주기에 시민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16개 자치구·군을 돌며 추진하고 있다.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이번이 8번째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 주민이 ‘동래구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해당 주제로 참석자 토론과 선호도 조사 등을 했다.

동래구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은 2027년까지 총 350억원을 투자해 낙민동 135-1번지 일원에 약 7228㎡의 생활밀착형 체육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곳에는 수영장, 실내 서핑장, 체력단련장, 아쿠아로빅장,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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