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뽐낸 ‘공포의 ICBM’ DF-61, 과연 얼마나 위협적일까
2025년 9월 3일, 베이징 전승절 퍼레이드에서 중국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DF-61을 최초 공개하며 미국 본토 전역 타격 가능성을 과시했다. DF-61은 최대 사거리 15,000km에 MIRV(다탄두) 탑재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로 실전 생존성과 기동성도 강화됐다. 핵심 기술인 고체연료, 고속 회피기동, 복수표적 타격 등 전략적 요소를 앞세우며 ‘공포의 무기’로 선전되었다.
![전 세계 사정권' DF-61… 초대형 무인잠수정도 첫선 [中 전승절] | 세계일보](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5/09/03/20250903517272.jpg)
형식적 위협과 실질적 효용의 차이, 실속은 한국이 가져가
하지만 DF-61이 바로 ‘실전배치’된 무기는 아니라는 점에서 평가가 달라진다. 여러 국방 전문가는 중국의 신무기가 아직 운용 테스트와 실전 신뢰성에 있어서 검증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미국, 러시아의 기존 대륙간탄도미사일 역시 30년 넘은 징검다리 검증과 최신 대행군 체계의 실전 성과로 신뢰도를 유지해왔지만, 중국의 DF-61은 여전히 ‘기념행사용 쇼케이스’에 그친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의 전략, ‘수요 맞춤형’ 무기와 실질적 사업 성과
이와 달리, 한국은 같은 시기 현무-5 신형 탄도미사일과 K-방산 기술력으로 ‘실속’을 제대로 챙기고 있다. 한국의 현무-5는 이동식 발사대와 콜드런치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실전형 탄도미사일로, 사거리와 관통력, 민첩한 신속 배치력, 그리고 MTCR 국제규정에 부합하는 유연한 수출 정책까지 맞춤형 전략으로 이미 중동·유럽에서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폴란드와의 유도무기 및 전술탄도미사일 수출이 현실화되면서, 실제 전장과 국제 방산 시장에서 곧바로 실용적 가치를 실현해낸 사례다.

기술력과 수출 경쟁력, 중국과 한국의 방산 격차
이번 열병식에서 비교된 또 하나의 무기는 중국의 LY-1 레이저 무기와 한국형 ‘천광’ 레이저 방공 시스템이다. 사우디는 당초 한국의 천광에 큰 관심을 보였으나, 중국제 레이저 요격시스템을 실제 사막 전장 환경에 배치 후 ‘현장 성능 미달’로 개선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한국형 기술의 운영 안정성과 실전 친화적 정비, 맞춤형 지원체계는 중동 각국의 신뢰를 얻고 있는 반면, 중국은 ‘가격경쟁력’만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독] 미 F-35보다 비싼 KF-21…도입 계획 어쩌나](https://img.sbs.co.kr/newimg/news/20230813/201820437_1280.jpg)
한국형 차세대 무기의 핵심 경쟁력
한국은 단순한 스펙 경쟁을 넘어서, 실제 국방 실용성과 수출 성과, 맞춤형 기술지원, 그리고 현지 생산·기술 이전까지 일괄 패키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F-21 스텔스 전투기, 현무-5 탄도탄, ‘천무’ 다연장로켓, 천궁-II·L-SAM 방공망에 이르기까지 모두 중동·유럽 등 다양한 수요국에서 현장 실전 성과와 신속배치, 유연한 현지화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단순 ‘전시 퍼포먼스’나 기술 쇼케이스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군사 트렌드를 실질적으로 주도한다는 점에서 중국과 차별화된다.

전승절 뒤의 실질 ‘승자’, 한국의 방산 전략
결국 전략무기 과시와 폭넓은 신형 무기 공개로 장외에서 주목받은 것은 중국이었지만, 실질적인 사업과 신뢰, 무기 운용 능력에서 ‘실속’을 차린 것은 한국이었다. 방산 시장에서 수출과 기술 이전, 현지화까지 모두 갖춘 ‘K-방산’이야말로, 2025년 현재 세계 각국의 실제 수요를 가장 빠르게 녹여낸 대표격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한국의 국방기술은 국제 무기 경쟁의 ‘실속 있는 승자’로 독주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KF-21, 한국의 미래형 스텔스 전투기로 자리매김하다
한국이 개발한 KF-21 보라매 전투기는 4.5세대급 급으로 평가받으며, 향후 블록3 업그레이드를 통해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KF-21은 높은 기동성, 첨단 AESA 레이더, 전자전 능력, 그리고 네트워크 중심전 능력(NCW)을 탑재하여 기존 F-16V 전투기 대비 크게 향상된 전투 효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동체 내부에 무장을 수납하는 내부 무장창(IWB)을 블록3부터 장착하여 레이더 탐지 최소화를 실현, 스텔스 성능을 대폭 강화한다.
실전 교전 시뮬레이션에서는 KF-21이 F-16V보다 먼저 적을 탐지하고 교전 우위를 확보하는 모습이 나타나, 한국 공군의 미래 전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 윙맨 드론과 협력하는 AI 지원 전자전 능력도 연구 중이며, 작전 반경과 기동성, 생존성이 두루 개선되고 있다. 차세대 급의 스텔스 전투기로 자리매김하는 KF-21은 고성능 무장을 탑재하고, 한국 방산 기술의 집약체로 자리잡아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이처럼 한국의 국산 전투기 KF-21은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첨단 기술과 현지 생산, 맞춤형 수출 사업을 기반으로 실질적 가치를 입증하며 세계 방산 무대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전승절 퍼레이드에서 보여준 화려한 ICBM 공포 마케팅과 달리, 실전 운용과 기술적인 실속에 집중한 전략적 성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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