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차량에 자동 박격포 얹다
미 해병대가 폴라리스 MRZR 알파 6×6 버기카에 자동 박격포 시스템을 통합한 ‘스콜피온(Scorpion)’ 플랫폼을 시험 중이다. 이 플랫폼은 81mm 또는 120mm 박격포를 완전히 자동화하고 차량 내부에 통합한 시스템으로, 전개 지연 없이 즉시 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투 효율성과 기동성이 동시에 상향된다는 평가다.

최근 해병대 기병 포병 심포지엄 현장에서 실사격 시연이 펼쳐졌으며, ‘사격 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shoot-and-scoot’ 작동 능력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자동화 사격, 2분 안에 발사 준비 완료
스콜피온 시스템은 차량 후방에 보조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사격 명령이 떨어지면, 사수가 아닌 시스템이 자동으로 전개하고 방열 위치를 잡는 데 단 2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이어 8발의 연속 사격이 가능하며, 완료 즉시 퇴출 명령을 내려 재전개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기존 수동 박격포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전개 속도와 화력 유지 능력에서 대폭 앞선 성능을 보여준다. 이러한 전환은 포병 부대의 생존성과 전투 지속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헬기 수송도 문제없는 고기동 화력 플랫폼
폴라리스 MRZR 알파 6×6 차량은 헬기 슬링 수송이 가능하며, 기동성과 생존성 면에서도 강점을 가진 플랫폼이다. 험지나 산악, 도심 등 복잡한 지형에서도 무리 없이 사격과 이동이 가능하고, 최대 48발의 박격포 탄을 탑재할 수 있어 장기간의 교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화력 지원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동성과 화력의 균형이 바로 스콜피온 시스템의 핵심 전략적 자산이자, 해병대의 기동 화력 개념 전환에 적절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최소 인원으로 최대 전투력
스콜피온 시스템은 기존 포병 운용 체계보다 훨씬 적은 인원으로 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박격포 본체, 삼각대, 사격판, 탄약 등을 운반하려면 최소 5명 이상의 병력이 필요했지만, 스콜피온은 오직 2명으로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인적 부담이 줄어들 뿐 아니라, 운용 유연성과 부대의 기동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이는 특히 고강도 전투 환경에서 중요한 작전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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