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 이후 최대 규모 공습, 도시 전역이 불타다
러시아군이 6일부터 7일 밤까지 우크라이나 전역을 향해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과 미사일 공세를 퍼부었다. 키이우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정부 청사와 민간 건물이 불에 휩싸이며,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이라는 충격이 전 세계로 전해졌다.

특히 미 군사 매체들이 이번 공격을 ‘전쟁 이후 최대 공습’이라 표현할 정도로 위력이 컸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역이 일시적으로 마비 상태에 빠지며 전쟁의 폭력이 도시 중심부까지 파고들었다. 이번 공격을 통해 전쟁의 양상이 단순 전투를 넘어 인프라와 민간의 삶을 직접 겨냥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는 우려가 커졌다.

정부 청사도 직접 타격, 도심 전체가 전장처럼 변했다
우크라이나 총리 스비리덴코는 “정부 청사가 처음으로 적의 공격을 받았다”며 충격의 상황을 알렸다. 청사는 옥상과 상층부가 크게 파괴되며 현장에서 화재 진압이 진행되었고, 키이우 시장은 드론 잔해 때문이라고 했지만 내부 소식통은 “잔해가 아니라 직접 타격”이었다고 반박했다.

실제 목격자들은 검은 연기 가득한 도심 속에서 불타는 정부 청사의 모습을 목격했고, 소방대는 진화에 애를 먹었다는 증언도 있었다. 이처럼 국가 핵심 기능마저 위협받게 됨으로써, 도시가 이제 전선의 일부가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사용된 무기만 무려 823기, 미사일 13기까지 포함되다
우크라이나 공군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가 동원한 무기는 총 823기로, 그중 드론과 기만용 드론이 810기, 순항 및 탄도 미사일이 13기였다. 드론들은 여러 기지에서 발진되었고, 러시아는 쿠르스크에서 이스칸데르-K 미사일 9발, 크림반도에서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방공망은 총 751기를 요격했지만, 미사일 9기와 드론 54기는 방어 실패로 도심을 타격했다. 특히 격추된 잔해들이 여러 곳에 떨어져 폭발·화재 등 2차 피해로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공습을 넘어 전면 작전 수준의 복합 위협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공습으로 민간 피해도 아주 심각했다. 키이우 다르니차 지역에서는 한 가정의 영아가 사망했고, 젊은 여성과 고령 여성도 목숨을 잃었다. 심지어 임산부까지 부상해 의료 위기 상황이 심각했다. 스비아토신스키 지구에서는 아파트가 무너지거나 불이 붙고, 잔해로 인해 인접 건물들도 화마에 휩싸였다. 중부 크레멘추크는 다리가 파괴되어 정전과 교통 마비가 발생했고, 오데사 아파트 단지에서도 대규모 화재가 벌어졌다. 국민이 안전하게 숨을 곳조차 차단된 현실이 전쟁의 참혹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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